코로나19 때문에 운동도 못하고 몸도 점점 굳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북한산 산행을 결심했습니다.


원래 등산에 취미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상쾌한 마음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물론 등산화는 필수 ! 등산 스틱도 필수 ! 입니다.


출발은 구파발역에서 했습니다.

버스 노선은 8772, 704, 34 이며, 구파발역 2번 출구 앞에서 타시면 됩니다.


아침 7시에 출발해서 북한산성입구에서 컵라면을 하나 먹고 출발합니다.

김밥도 여기서 살 수 있습니다.


이제 북한산을 올라가보겠습니다.

처음에 날씨가 좀 흐렸는데 점점 맑아졌습니다.

입구에는 등산안내도가 있어서 본인이 원하시는 코스를 보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문수봉의 전망이 탁월하여 문수봉을 자주 갑니다.


초행자인 저도 지도만 보고 가려니 조금 막막했지만, 

가면서 중간중간 어디지 싶을 때 이정표가 있어서 정말 쉽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북한산 초입입니다.

화장실도 있으며,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계곡 물소리를 들으면서 올라가다보면 중간중간 화장실이 있습니다.

중간 중간 커피도 마시면서 올라와보니 해발 727m 의 문수봉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전망을 감상하실까요.



문수봉에서 잠실까지 보였습니다.

미세먼지도 없던 날이라 정말 전망 최고였습니다.

이맛에 등산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정상에 올라와서 김밥 한줄을 먹고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내려와서 시원한 막걸리에 편육, 파전을 즐겼습니다.

맛있게보이지 않나요?


요즘 같은 코로나19로 건강을 챙겨야 하는 시기에 등산은 정말 좋은 운동이라 봅니다.

한번 갔다와보니, 중독성 있는 등산맛이었습니다.


가는 방법도 쉽고 전망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즐거운 북한산 산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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