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두리란?
최근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가두리 영업으로 피해를 보는 집주인들이 속출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소중한 사유 재산인 부동산의 가격을 농락하는 행위이다.
가두리란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집주인 의사에 반해 일정 시세 이하로만
매물을 내놓은 행위를 말한다.
즉 집값을 일정 가격 이하로 가둬놓고 관리한다는 뜻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결국 부동산은 중개수수료를 벌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거래를 성사시켜야 당연히 중개수수료도 많이 벌 수 있다.
6억짜리 아파트 1채 팔면 수수료로 300을 벌고,
5억짜리 2채 팔면 500을 벌게 된다.
따라서 주변지역보다 해당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낮춘다.
왜냐하면 그래야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일부러 가격을 낮춘다.
★주변지역보다 무조건 우리 지역 가격을 낮춰 놓아야 한다.
★낮은 가격의 허위매물을 등록하고, 가격을 부동산에서 제시한다.
★외부 부동산에 높은 매물은 매수자에게 브리핑 하지 않는다.
★낮은 가격이 아닌 매물은 브리핑 하지 않는다.
★신고가가 나오면 최대한 늦게 실거래 신고를 한다.
★매도자에게는 "그 가격에는 안된다 너무 비싸다" 하고 가격을 낮춘다.
예컨대 집주인에게 8억2000만원짜리 매물을 받아 놓고 온라인 부동산 매물 사이트에는 8억원에 매물을 올리는 식이다. 이렇게 낮은 가격을 보고 매수자가 나타나면 집주인에게 “8억2000만원에는 매수자가 없다. 8억원에 거래하자는 매수자가 어렵게 나타났으니 500만~1000만원 정도 더 받는 정도로 협의해야 거래가 될 것 같다”고 유도하는 식이다. 중개사들이 정한 상한가 이상으로 거래하는 중개사는 모임에서 퇴출시키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두리’ 거래에 피해를 입었다는 한 집주인은 “중개사들 입장에서야 호가를 몇천만원 낮춰서라도 거래를 성사시키는 게 유리하지 않겠느냐”며 “집주인을 대리하는 중개인으로서는 어떻게든 가격을 높게 받아줘야 하는데 정반대로 행동한다”고 비판했다.
-출처 : 땅집GO
◆가두리는 어디에서 일어나는가?
바로 대장단지의 인근 단지들이다.
대장단지와 갭이 벌어지면서 인근 단지들도 수요가 돌아가고,
대장단지와 갭 메우기가 시작 되면 가두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단시간에 갭 메우기가 들어가는 것보다 아주 천천히 갭 메우기를 하게 하면
거래가 많이 일어날테니, 결국 실거래 신고를 최대한 늦게 하고
가두리 영업을 해서 최대한 많은 중개 수수료를 챙기려는 거죠.
부동산 가두리는 결국 부동산에서 중개수수료를 벌기 위해
개인의 소중한 재산을 가지고 농락하는 행위이다.
결국 부동산은 중개수수료에만 관심이 있을 뿐, 다른 사람의 재산에는 관심이 없다.
가두리를 본인이 당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 동네, 단지가 가두리를 당하고 있는지
잘 확인해서 대처해야 한다.
가두리 근절에 앞장 서주신 우대빵님의 블로그 글은 이점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허위매물 만들어서 집 값가두리하는 방법과 집주인 후려치는 방법
▶▶가두리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