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서부시장 맛집 

주관적 방문 후기

2편 - 청령포맛집

안녕하세요.

이번에 가족여행으로 강원도 정선에 가게되었습니다.

강원도 정선에 가기 전에 영월에 먼저 들렀습니다.


영월서부시장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영월서부시장을 일요일에 방문했는데, 주차는 길가에 했습니다.

오전 11시 30분 부터 13시 30분 점심시간에는 단속을 안하니 참고하세요.


일미닭강정은 1편 주관적 후기 참조하셔도 됩니다.

강원도 영월서부시장 일미닭강정 주관적 후기 바로가기


영월서부시장 하면 메밀전병, 메밀전, 녹두전, 수수부꾸미, 올챙이국수가 떠오릅니다.

당연히 왔으니 한번 먹어봐야겠죠?

서부시장안으로 들어가면 특히 메밀전병과 메밀전, 올챙이국수 하는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포장을 하는곳도 많습니다.

짧게만 찍었지만 시장 안쪽으로는 이렇게 전을 파는 가게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디로 가야 할지 정말 고민했고, 아이와 함께 갔고, 그리고 더웠기 때문에

가게를 이곳으로 선택했습니다.

바로 청령포맛집 !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깔끔하고, 시원한 자리가 있습니다.

맛집 경연대회에서 수상까지 한 집이라고 하네요.

이곳 또한 가게 앞에서 전을 부치고 있습니다.

전병, 메밀전, 수수부꾸미, 녹두전을 즉석으로 부쳐줍니다.

저는 수수부꾸미 1, 메밀전 1, 메밀전병 1, 올챙이국수 1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9,000원 밖에 하지 않았네요. 

참고로 이곳 가격은 정말 저렴해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전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밀전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도대체 무슨맛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 정말 쉬운요리다 하는 생각도 들어요.

먹어볼까요? 간이 약한 순서대로 먹어보았습니다.

배추의 달달한 맛과 아삭한 맛이 어우러져 쫄깃한 메밀까지 맛있습니다.

간장에 살짝 찍어먹으니, 평범하지만 맛있습니다. 

또 한번 시켰습니다.

그리고 이제 수수부꾸미 !

수수부꾸미를 사실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팥을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정말 정말 쫄깃함 최고! 팥의 단백함이 일품입니다. 저는 딱 1개만 먹었지만요.

나머지는 와이프가 다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메밀전병입니다.

메밀전병은 정말 매콤하고 맛있었습니다.

김치전병이지만 당면도 들어가있습니다. 2천원이라는 가격이 놀랍습니다.

포장을 해서 가져가고 싶었지만, 음식은 바로 그 자리에서 먹는게 최고 !

그래서 너무 1번 더 먹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먹어보는 올챙이 국수 !


저는 올챙이국수가 따뜻한 국수인줄 알았는데, 시원한 묵밥을 연상케하는 국수였습니다.

너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어서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다소 느끼할 수 있는 전과 함께 시원한 올챙이국수는 조합이 정말 좋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김치와 매콤한 다데기가 있어서 아이가 먹기에 맵겠죠?

그런데 사장님이 센스있게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올챙이국수는 따로 주셨습니다.

다데기를 넣지 않고 주셨고, 친절함에 더욱 만족도가 올라갔네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시장 곳곳마다 전과 올챙이국수를 팔기 때문에 

맛은 상향평준화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좀 둔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다른집에 가서 먹었던 전병도 맛이 비슷했거든요.


최고의 맛집이다! 라고 단언할 수 없지만, 영월서부시장에서 만족스럽게 먹고,

친절하고 깔끔한 가게에서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다음에 가게 되면 저는 또 이곳을 가게 될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영월서부시장에서 올챙이국수와 메밀전, 전병, 부꾸미 드셔보세요!


공감과 댓글, 그리고 구독은 큰 힘이 됩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