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 이후 처음으로 재택근무를 하게되었다. 

바로 코로나19 때문에 ...

처음에는 조심해야지 정도의 생각에서 이제는 무섭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3월 초부터 재택근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어 업무 특성상 집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다행히 회사가 클라우드 시스템이 나름 갖추어진 곳이기 때문에 IT직무 특성상 집에서도 회사처럼 

업무를 수행 할 수 있게 되었다.


일단 장점은 출근 직전에 일어나도 된다는것이 장점이었다.

그리고 나름 편한 복장으로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일해도 된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부터 나름 나를 예방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반대로 정말 쉴틈 없이 일하게 된다.

쉼 없이 전화와 메신저로 일하고 있고, 오히려 회사에서 가지는 티타임, 점심시간의 구분이 없다.

어쩌면 일부 사람들은 집에서 일하면 여유있게 일하지 않냐고 하는데, 

나는 업무가 오히려 더 많았고 재택을 하기 때문에 더더욱 열심히 더 많은 일을 하게 되었다.


정말 움직임없이 일하고 먹고 일하고 먹고 하다보니 밖에도 안나가고....

확찐자가 되었다.. 살이 확찐자.


집에서 있으면 논다고 생각하고 재택근무 환경이 되는데 못하게 하는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모두가 재택한다고 쉬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화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재택의 목적이 코로나19로부터 본인과 가족을 전염시킬 위험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본질이라는 것을 

꼭 알았으면 좋겠다. (재택을 허락하는 책임자들을 포함한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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